헛것이 보이고 몸이 뻣뻣? 알츠하이머와 다른 '루이소체 치매'의 모든 것
👻 헛것이 보이고 몸이 뻣뻣? 알츠하이머와 다른 '루이소체 치매'의 모든 것

"어머님께서 요즘 자꾸 돌아가신 아버님이 보인다고 하세요."
"어제는 저를 못 알아보시더니, 오늘은 또렷하게 알아보시네요.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것 같아요."
핼시노트 '치매 심층 기획', 지금까지 가장 흔한 '알츠하이머병'과 뇌혈관 문제로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세 번째 이야기로, 많은 분들이 잘 모르지만 매우 독특한 증상을 보이는 **'루이소체 치매(Dementia with Lewy Bodies, DLB)'**에 대해 자세히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 '기억력 저하' 외에 헛것을 보거나,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변화를 겪고 계신다면 오늘 이야기에 꼭 주목해주세요! (대한치매학회, 중앙치매센터, 해외 의학 연구 자료 등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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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소체 치매, 오늘 살펴볼 내용 (Contents)

- 루이소체 치매, 정체가 뭔가요? (정의와 원인)
- (1) 뇌 속에 쌓이는 불청객, '루이소체'
- (2)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과의 미묘한 관계
- 루이소체 치매의 3대 핵심 증상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1) 생생한 반복적 환시 (헛것이 보여요)
- (2) 심한 인지 기능의 변동 (정신이 오락가락해요)
- (3) 파킨슨병과 유사한 운동기능 저하 (몸이 뻣뻣하고 느려져요)
- 혹시 우리 부모님도? '경고 신호' 체크리스트 🚦
- (1) 인지/정신 관련 신호
- (2) 신체/행동 관련 신호 (특히, 렘수면 행동장애)
-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혜로운 대처법' BEST 5
- (1) 환시에 대처하는 법: "부정 대신 공감과 안심"
- (2) 인지 변동에 대처하는 법: "일관성 있는 환경과 기다림"
- (3) 운동 장애에 대처하는 법: "낙상 예방이 최우선"
- (4) 약물 과민성에 대한 이해: "전문의 상담은 필수"
- (5) 보호자의 마음 돌보기: "함께, 그리고 잠시 떨어져서"
- 진단과 치료,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 (1) 왜 정확한 조기 진단이 중요할까?
- (2) 루이소체 치매의 치료 방향 (증상 조절과 관리)
- 증상 완화를 돕는 '생활 환경 조성' 꿀팁 ✨
- (1) 안전하고 편안한 집 안 환경 만들기
- (2) 단순하고 규칙적인 일과 유지하기
- 루이소체 치매, 더 궁금한 점들 (FAQ - 5가지)
- <참고 자료> 및 글을 마치며 드는 생각
- 에필로그: '이해'라는 이름의 가장 따뜻한 처방전
1. 루이소체 치매, 정체가 뭔가요? (정의와 원인) 🧠

루이소체 치매는 기억력 저하가 서서히 진행되는 알츠하이머병과 달리, 매우 독특하고 복합적인 증상을 보이는 퇴행성 뇌 질환입니다. 마치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이 합쳐진 것 같다고 표현하기도 하죠.
(1) 뇌 속에 쌓이는 불청객, '루이소체'
이 병의 이름은 원인이 되는 '루이소체(Lewy body)'라는 물질에서 유래했습니다. 루이소체는 '알파-시누클레인'이라는 뇌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뭉쳐져 만들어진 덩어리입니다. 이 덩어리가 뇌의 전반적인 영역에 퍼지면서 신경세포를 파괴하고, 뇌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여 다양한 증상을 일으킵니다.
(2)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과의 미묘한 관계
루이소체는 파킨슨병 환자의 뇌에서도 발견됩니다. 차이점은 망가지는 뇌의 부위와 시점입니다. 루이소체가 주로 뇌간(운동 조절)을 먼저 손상시키면 파킨슨병으로, 대뇌피질(생각, 인지)까지 광범위하게 침범하면 루이소체 치매로 진단됩니다. 이 때문에 루이소체 치매와 파킨슨병을 '알파-시누클레인 병증'이라는 큰 우산 아래에 있는 질환으로 보기도 합니다.
2. 루이소체 치매의 3대 핵심 증상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루이소체 치매를 다른 치매와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3가지 핵심 증상이 있습니다. 이 증상들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조기 진단과 올바른 대처의 첫걸음입니다.
(1) 생생한 반복적 환시 (헛것이 보여요)
없는 사람, 동물, 벌레 등이 아주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보인다고 호소합니다. 단순한 착각이 아니라 환자에게는 실제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저기 아이가 앉아있다" 와 같이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환시는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환자의 불안감과 공포심을 크게 자극할 수 있습니다.
(2) 심한 인지 기능의 변동 (정신이 오락가락해요)
마치 스위치를 켰다 껐다 하는 것처럼, 환자의 의식이나 인지 상태가 하루 중에도 극심하게 변동합니다. 멀쩡하게 대화하다가 갑자기 멍해지거나, 졸음에 빠져들고, 엉뚱한 말을 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상태 변화를 보입니다. 보호자들이 "정신이 돌아왔다, 나갔다 한다"고 표현하는 이유입니다.
(3) 파킨슨병과 유사한 운동기능 저하 (몸이 뻣뻣하고 느려져요)
몸이 뻣뻣해지고, 행동이 느려지며, 종종걸음을 걷거나 얼굴이 무표정해지는 등 파킨슨병과 매우 유사한 운동장애가 나타납니다. 손 떨림이 동반되기도 하지만, 파킨슨병만큼 뚜렷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꾸 넘어지거나 균형을 잡기 어려워 낙상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3. 혹시 우리 부모님도? '경고 신호' 체크리스트 🚦

다음 체크리스트를 통해 루이소체 치매의 조기 경고 신호들을 점검해보세요. 루이소체 치매는 단순히 항목의 개수보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아래 기준을 참고하여 신중하게 살펴보세요.
• 1개라도 해당 시 '주의 관찰': 아래 항목 중 단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이전과 다른 변화이므로 앞으로 주의 깊게 어르신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핵심 증상 또는 렘수면 행동장애 해당 시 '적극 상담': 체크리스트의 여러 항목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2번 글에서 설명한 3대 핵심 증상(환시, 인지기능 변동, 파킨슨 증상) 중 하나라도 뚜렷하게 나타나거나, 신체/행동 관련 신호 중 '(매우 중요)' 표시가 된 '렘수면 행동장애'가 보인다면, 즉시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합니다.
(1) 인지/정신 관련 신호
- ☐ 구체적인 헛것(사람, 동물 등)을 본다는 말을 자주 한다.
- ☐ 하루에도 몇 번씩 멍해지거나 정신이 흐릿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 ☐ 대화 중 갑자기 졸거나, 밤에 잠을 잘 못 이룬다.
- ☐ 길 찾기, 거리 계산 등 시공간 능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 ☐ 우울감, 불안감, 무관심 등 감정 변화가 심해졌다.
(2) 신체/행동 관련 신호 (특히, 렘수면 행동장애)
- ☐ (매우 중요) 잠꼬대가 심하고, 꿈 내용을 소리치거나 팔다리를 휘젓는 등 그대로 행동으로 옮긴다. (렘수면 행동장애)
- ☐ 걸음걸이가 느려지고, 보폭이 짧아지며 종종걸음을 걷는다.
- ☐ 얼굴 표정이 줄어들고 멍한 표정을 짓는 일이 잦다.
- ☐ 이유 없이 잘 넘어지거나 비틀거린다.
- ☐ 글씨체가 알아보기 힘들게 작아졌다.
4.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혜로운 대처법' BEST 5

(1) 환시에 대처하는 법: "부정 대신 공감과 안심"
환자가 헛것을 본다고 할 때, "잘못 보신 거예요"라고 부정하거나 다그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환자에게는 실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아, 그러셨군요. 많이 무서우셨겠어요. 제가 옆에 있으니 괜찮아요" 와 같이 먼저 감정을 공감해주고, 조명을 밝게 켜거나, 부드럽게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예: 함께 차를 마시거나 산책) 불안감을 해소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인지 변동에 대처하는 법: "일관성 있는 환경과 기다림"
환자의 상태가 좋을 때와 나쁠 때를 잘 관찰하고 기록해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중요한 결정이나 복잡한 활동을 강요하지 말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배려해주세요. 반대로 상태가 좋을 때는 함께 가벼운 활동을 하며 긍정적인 경험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다려주는 자세'입니다.
(3) 운동 장애에 대처하는 법: "낙상 예방이 최우선"
몸이 뻣뻣하고 걷기 힘들어하는 환자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낙상'입니다. 집 안의 문턱을 없애고, 화장실이나 복도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며,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게 하는 등 안전한 환경 조성이 필수입니다. 서두르지 않도록 재촉하지 않고, 필요하다면 보행기 등 보조 기구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약물 과민성에 대한 이해: "전문의 상담은 필수"
루이소체 치매 환자는 특정 약물, 특히 일부 항정신병 약물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여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거나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기약 하나라도 반드시 치매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하며, 다른 병원에서 진료받을 때도 "루이소체 치매를 앓고 있다"고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5) 보호자의 마음 돌보기: "함께, 그리고 잠시 떨어져서"
예측 불가능한 증상을 돌보는 것은 보호자에게 큰 스트레스와 소진을 유발합니다. 혼자 모든 짐을 지려 하지 말고, 다른 가족 구성원이나 치매안심센터, 주야간보호센터 등 지역 사회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잠시라도 돌봄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마음을 돌보는 것이, 결국 환자를 더 오래, 더 잘 돌볼 수 있는 힘이 됩니다.
5. 진단과 치료,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1) 왜 정확한 조기 진단이 중요할까?
앞서 설명했듯, 루이소체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혹은 정신질환으로 오인되기 쉽습니다. 잘못된 진단은 부적절한 약물 사용으로 이어져 오히려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빠르게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올바른 치료 계획을 세우고, 앞으로 나타날 증상에 미리 대비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2) 루이소체 치매의 치료 방향 (증상 조절과 관리)
아쉽게도 루이소체 치매를 완치하는 치료법은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증상을 조절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약물 치료와 비약물 치료는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인지기능 개선을 위해 알츠하이머병 약물을, 운동 증상 완화를 위해 파킨슨병 약물을 소량 사용하기도 하며, 환시나 망상 등 정신행동 증상 조절을 위한 약물도 신중하게 사용됩니다. 모든 약물 치료는 '이득'과 '위험'을 철저히 따져 전문의의 엄격한 감독 하에 이루어집니다.
6. 증상 완화를 돕는 '생활 환경 조성' 꿀팁 ✨

(1) 안전하고 편안한 집 안 환경 만들기
환시나 착시를 줄이기 위해 집 안 조명을 밝게 유지하고, 복잡한 패턴의 벽지나 커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다른 사람으로 오인할 수 있으므로, 거울은 가려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앞서 강조했듯 낙상 예방을 위해 문턱을 제거하고, 화장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까는 등 안전 설비를 갖추는 것이 필수입니다.
(2) 단순하고 규칙적인 일과 유지하기
인지기능 변동이 심한 환자에게는 예측 가능하고 규칙적인 일과가 안정감을 줍니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 식사하고, 가벼운 활동을 하고, 잠자리에 드는 단순한 생활 패턴을 유지해주세요. 달력이나 시계를 잘 보이는 곳에 두어 시간과 날짜에 대한 인식을 돕는 것도 좋습니다. 과도한 자극이나 갑작스러운 변화는 환자를 혼란스럽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7. 루이소체 치매, 더 궁금한 점들 (FAQ - 5가지) ❓

Q1: 저희 아버지는 기억력은 괜찮으신데, 자꾸 헛것이 보인다고만 하세요. 그래도 치매일 수 있나요?
A: 네, 충분히 가능합니다. 루이소체 치매는 초기에는 알츠하이머병처럼 기억력 저하가 두드러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반복적인 환시나 파킨슨 증상, 렘수면 행동장애가 먼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억력이 괜찮다고 안심하지 마시고, 다른 핵심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Q2: 루이소체 치매는 알츠하이머병보다 진행 속도가 더 빠른가요?
A: 일반적으로는 알츠하이머병에 비해 진행 속도가 더 빠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변동이 심하고, 운동 기능 저하와 자율신경계 문제 등 복합적인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전반적인 기능 저하가 더 빠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개인차가 매우 큽니다.
Q3: 환자가 자꾸 화를 내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공격적인 행동은 환시로 인한 공포나,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답답함, 혹은 신체적인 불편함 때문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먼저 환자가 불안하거나 불편한 원인이 무엇인지 차분히 살피고, "화가 많이 나셨네요" 와 같이 감정을 읽어주며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면 잠시 자리를 피했다가 환자가 진정되면 다시 대화를 시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Q4: 운전, 계속해도 괜찮을까요?
A: 아니요, 매우 위험합니다. 루이소체 치매는 주의력, 판단력, 시공간 능력 저하가 두드러지고, 인지 기능 변동이 심해 갑작스러운 위험 상황에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진단받았다면 안전을 위해 운전은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Q5: 루이소체 치매에 좋은 영양제나 음식이 있을까요?
A: 아직까지 루이소체 치매를 직접적으로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특정 음식이나 영양제는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뇌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지중해식 식단(풍부한 채소, 과일, 생선, 올리브유 등)처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양제 복용은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합니다.
8. <참고 자료> 및 글을 마치며 드는 생각

- 중앙치매센터 (www.nid.or.kr)
- 대한치매학회 (www.dementia.or.kr)
- 미국 국립 노화 연구소(NIA) - 루이소체 치매 정보 (www.nia.nih.gov/health/lewy-body-dementia)
- 영국 알츠하이머 소사이어티 - 루이소체 치매 정보 (www.alzheimers.org.uk)
이 글을 준비하면서, 루이소체 치매 환자와 가족이 겪는 혼란과 막막함이 얼마나 클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증상의 파도 속에서 매일을 버텨내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일 겁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의학적 지식 나열을 넘어, '그래서 우리는 당장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실질적인 답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질병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그 질병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나누는 것. 그것이 핼시노트가 추구하는 진정한 건강 정보의 가치라고 믿습니다.
9. 에필로그: '이해'라는 이름의 가장 따뜻한 처방전

루이소체 치매와의 여정은 분명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왜 이러실까?'라는 물음표를 '이러실 수 있구나'라는 쉼표로 바꿀 때, 비로소 우리는 환자를 더 깊이 이해하고 따뜻하게 보살필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오늘 핼시노트가 전해드린 정보들이 그 힘든 여정에 작은 등불이 되어, 환자와 가족 모두의 내일에 조금이나마 평온을 더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로 소통해주세요! 궁금한 점이나 다음 주제 제안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핼시노트는 언제나 여러분의 건강한 삶을 응원합니다! 😊